동생이 진로에 대해 물어보길래 익숙함에서 벗어나라 조언했다.
반면 나는 무난하고 순조로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일기를 적을때가 되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특별히 기록할 것이 없는 평안한 인생은 과연 좋은것인가
이 관성을 유지하면 고통없이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 불안하게 느끼게하는 삶에 대한 기대란 무엇일까?
사람들이 자식을 낳으려는 이유는
이 막연한 기대를 다음 시대로 전가하려는 것이 아닐까?
아무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