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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기

22-03-22

by 김짱쌤 2022. 3. 23.

동생이 진로에 대해 물어보길래 익숙함에서 벗어나라 조언했다.
반면 나는 무난하고 순조로운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일기를 적을때가 되면 숨이 막히는 기분이다.
특별히 기록할 것이 없는 평안한 인생은 과연 좋은것인가
이 관성을 유지하면 고통없이 편안하게 살다가 죽을 것이다.
이런 사실을 불안하게 느끼게하는 삶에 대한 기대란 무엇일까?
사람들이 자식을 낳으려는 이유는
이 막연한 기대를 다음 시대로 전가하려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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