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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기

22-03-31

by 김짱쌤 2022. 3. 31.

어떤 것이 참이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변화할 수 없다.
달라지는 것은 참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운동이 없을 것이고, 희망이 없을 것이다.
옛날 수업에서 이렇게 배운거같다.
하지만 우리는 참인 동시에 살아 움직인다.
날씨와 계절은 매일 변하지만
사람들은 그 변화를 이해하고 예측한다.
그 변화에는 유의미하게 관측되는
법칙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의 흐름을 참에 포함시킨다면
변하지 않는 유의미한 앎이 가능하다.
순환하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면서도
동시에 균형을 맞추면서 그 모습을 유지한다.
내 방은 더러워졌다가도 청소하고 나면
깨끗한 새 방을 얻은 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나의 동일성이라는 것도 변화하는 순간들에서
주기적으로 관측되는 공통점으로 발견된다.
반복되는 것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운동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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