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무 일기

21-09-21

by 김짱쌤 2021. 9. 22.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좀 더 진지하게 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나는
나를 필요로 하는 무언가가 필요한거 같다.

내가 집에만 가면 얘기할 시간도 없이
먹일 거를 챙기느라 바쁜 우리 엄마도 어쩌면 마음속으로
"나를 더 필요로 해라"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거 같다.
왠만하면 나의 도움이 대체할 수 없는 것이었으면 좋겠다.
고양이를 기르는 것보다 자원봉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다.

'아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10-07  (0) 2021.10.08
21-10-04  (6) 2021.10.05
21-09-16  (0) 2021.09.16
21-09-11  (0) 2021.09.12
21-09-05  (0)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