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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기80

21-03-18 1. 오늘은 메차쿠차 야근했다 2021. 3. 18.
21-03-17 1. 던지는 동시에 후회하는 말이 있다. 후회할 말인지 한번만 생각해볼것. 2. 시간 쓰는 법을 모르겠다. 내 시간의 주인인적 있었나 싶다. 노없는 돛단배로 여기까지 살아남은게 용하다. 좋은 운수로 요즘 풍랑에 맞는 배를 타고 나온 덕분이다. 2021. 3. 17.
21-03-16 1. 오늘은 칭찬을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는 인정을 받는게 좋다. 내가 하고싶어 하는 일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누군가에게 어디선가 인정을 받기를 원하는것 같다. 부디 독립하기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2. 나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사람은 상상력이 있으므로 세상 많은 것들에 주관적으로 공감할 수 있다. 사람과 동물을 넘어 식물과 무생물에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나의 영혼이 저 자리에 있다면 같은 망상, 주관적 공감이 대상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생각한 시점에서 나의 공감력은 틀렸다고 본다. 그냥 마음속으로 같은 편이 되어주는걸로 3. 뭔가 하나정도는 더 쓸게 있었던거 같은데 다음부터는 뭔가 생각나면 메모해봐야겠다 2021. 3. 17.
21-03-15 0. 듣기로, 일기를 쓰는것도 공부에 가까운것 같다. 하루의 대부분은 경계가 모호해서 수증기처럼 둥둥 흩어지는것 같다. 이대로 멍하니 흩어지는 사람이 되는것 같아 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1. 오늘은 실수를 많이 했다.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았지만, 모두의 기대가 일그러지는 느낌이 든다. 그런것보다는 실수를 다시 하지 않는게 중요한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것을 신경쓰다가 한번 더 실수를 했다. 정신이 없다는 변명보다는 차근차근 정신을 차리는것을 먼저 하도록. 2. 나는 중독 되는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중독 된것은 싫어한다. 어딘가에 빠져가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두려운 일이다. 언젠가는 제자리에서 뻐끔뻐끔 헤엄치는 나를 발견할 것이다. 부디 효율적으로 빠져나올 수 있기를. 3.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 202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