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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오늘은 하루종일 회의를 했다. 멘토링 중인데 멘티는 하루종일 멘토 없이 있었다. 도움을 몇번 요청했는데 잘 못도와줬다. 일도 잘 못하고 멘토링도 잘 못했다. 그러다 어디엔가 짜증을 낸것 같다. 나는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다. 여유가 없어지면 바로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한다. 미안하게도 이번 멘토링을 포기하기로 했다. 내일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면 좋겠다 2022. 3. 16.
22-03-14 오늘은 신입이 왔다. 내가 다시 멘토를 한다. 멘토 맛집인가보다. 근데 일이 바빠서 잘 못챙겨줬다. 출근 첫날인데 멘토가 하루종일 회의하니 얼마나 당황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씩씩한게 회의끝내고 나오니 뭐라도 하고 있는게 대견하다. 오늘은 너무 정신이 없었다. 여기저기 막 똥을 뿌린거같다. 나는 멀티태스킹이 안되는데 시분할로 비슷하게 해볼려고 했다. 뭔가 이상한걸 다른 사람들이 느꼈을지도 나는 한번에 하나씩 해야한다. 잘 집중해서 끝내고 다음으로 넘어가야지. 2022. 3. 15.
22-03-13 어제는 까먹고 일기를 못써서 합쳐서 쓴다. 어제는 전 직장 동료였던 친구가 결혼했다. 엄청 웃긴 분이어서 같이 잘 놀았었다. 결혼 안하실줄 알았는데 잘 맞는 좋은 짝을 만나신거 같다. 앞으로 종종 후기 올려준다고 했다. 오랜만에 성수에 들른 김에 빵집이랑 커피가게를 다녀왔다. 아직도 사장님들이 날 알아보는게 신기했다. 까먹지 않고 찾아온게 고맙다고 하셨다. 맛있는 것은 생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예전보다 손님이 더 많아졌다. 좋은 제품은 결국 알려지게 된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엘든링을 많이 했는데 그냥 어렵기만 하던 초기보다 쉽고 어려움이 섞여있는 오늘이 더 힘겨웠다. 정보를 하나 둘 찾아보기 시작하니까 자꾸 쉬운길만 찾는다. 이젠 정말 나만의 엘든링을 해야겠다. 즐겨보는 스트리머가 휴가를 다녀왔다. .. 2022. 3. 14.
22-03-11 봄이라서 결혼하는 사람이 많다. 청첩을 자꾸 받는데 일은 바뻐서 조금 짜증이 섞인 거절을 했다. 친구도 결혼 준비하느라 바쁠텐데 참 미안한 일을 해버렸다. 나이가 차도록 결혼 못한것이 뭔가 이상한 구석이 있겠지... 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다. 아무래도 그렇겠지만 나름 잘살아 볼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2. 3. 12.